오늘(24일) 오전 10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 기지사령부 부두에 정박한 최영함에서 홋줄이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정박 작업을 하던 병장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해군은 배를 정박할 때 쓰는 홋줄이 장력을 이기지 못해 터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당시 부두에는 최영함 장병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청해부대 입항 환영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청해부대 28진인 최영함은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여섯 달 동안의 선박호송과 해적 퇴치 임무를 마친 뒤 귀항했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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