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민생투어 도중 보호장구 없이 쓰레기 수거차에 올라타는 등의 혐의로 고발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주호영 의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황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광주 동부경찰서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도로교통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의 위반 여부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14일 광주 근로자건강센터 문길주 부장은 황 대표 등이 대구 민생투어에서 보호장구 없이 쓰레기 수거차에 매달려 이동하는 등 실정법을 어겼다며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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