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군 간동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2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해당 지역은 지난 9일 감염 개체가 발견된 곳에서 900m 떨어진 곳으로 정부가 설정한 광역 울타리 외곽입니다.
정부는 발견지점 10㎞ 내에 있는 양돈 농가 3곳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으며, 주변 도로와 하천에 대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강원도 춘천과 경기도 가평 등 인접 시군 5곳에 중앙점검반을 파견해 방역 시설과 농장 소독 여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지환[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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