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하고 난동을 부린 60대 여성은 10년 전 조현병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시는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하고 난동을 부린 67살 여성이 남편의 설득 끝에 오늘(9일) 새벽 1시쯤 대구의료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이 여성이 10년 전쯤 조현병 치료를 받았고 최근 자가 격리가 길어지면서 증상이 다시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이 여성은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하며 소리를 지르고, 찬송가를 부르며 난동을 부렸고, 남편이 가져온 신경안정제를 복용한 후에 안정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는 조현병 여부는 다시 조사하겠지만, 공무 집행을 방해한 점과 소방대원이나 간호사에 대한 폭행한 사실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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