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국회의원...현안 해결·국비 확보!

[앵커]
21대 총선으로 광주는 국회의원 8명 가운데 7명이 바뀌었습니다.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 압도적으로 당선됐는데요,

곧바로 광주시와 당선인들이 정책간담회를 열고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광역시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미 선거 공약에 반영하기도 했지만, 광주시의 현안을 직접 듣기 위해서입니다.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어떤 난관이 있다고 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반드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성공시키겠습니다.]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최근 한 축인 노동계에서 노동이사제를 요구하며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당선인들은 지역구는 다르더라도 광주의 현안 해결은 너나 할 것 없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병훈 / 광주 동구남구을 당선인 : 문화콘텐츠 동구, 자동차 광산구, 에너지 남구, AI 북구 이런 광주의 현안이나 큰 문제들은 의원들이 힘을 합쳐서 가야 한다고 봅니다.]

광주를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AI 집적화 단지 조성 사업은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민형배 / 광주 광산구을 당선인 : 시민이나 주권자에게 필요한 정책과 대안을 알차게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그 일을 위해 지금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런 일에 호흡을 맞추겠습니다. 숨결을 같이 하겠습니다.]

한국전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광주 남구 일대 에너지 밸리 조성 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윤영덕 / 광주 동남갑 당선인 : 시대 정신을 담은 정치, 광주 정신을 담은 정치, 참신하고 일 잘하는 정치,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정치, 광주 정치의 자부심을 세우는 정치로 시민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성공과 민주 정권 재창출을 바라는 유권자들의 염원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

특권은 내려놓고 일하는 국회의원을 자처한 만큼 지역 현안 해결과 낙후된 경제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됩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