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 원어민 교사와 초등학교 영어 보조 교사 수십 명이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서울 이태원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 교육 당국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교육청은 강원 지역 원어민 교사와 영어 보조 교사 329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4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12일 동안 개별적으로 서울 이태원에 다녀온 교사가 55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클럽이 아닌 이태원 곳곳을 단순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아직 없습니다.
강원 교육청은 55명 원어민 교사 모두를 자율 격리 후 검사를 받게 할 예정이며, 이들이 소속된 학교 교직원 역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율 격리 조치할 계획입니다.
또 이들이 근무하는 학교 돌봄 교실에 참가하는 학생 역시 학부모에게 연락한 후 모두 귀가시켰습니다.
지환 [haj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