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등교 수업이 시작된 오늘 인천에서 고교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5개구 고등학교 66곳의 고3 학생들이 귀가 조치됐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늘 오전 미추홀구과 중구, 동구, 남동구, 연수구 등 5개구 고 3학생들에 대해 모두 귀가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 교육청은 일부 확진자가 다중이용시설을 많이 이용하는 등 확인되지 않은 동선이 많다며 학생들이 해당 시설을 이용했을 가능성도 크고 이런 상황에서 등교하면 감염 우려가 커 모두 귀가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방역 당국과 협의해 이들 학교의 등교 시기 등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확진된 인천 지역 고3 학생 2명은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 2층 탑코인노래방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노래방은 앞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강사의 제자와 친구가 지난 6일 방문한 곳입니다.
인천시에는 모두 125개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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