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찰, '강제추행 혐의' 오거돈 구속영장 청구

2020.05.28 오후 07:09
검찰이 업무시간 집무실에서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부산지검은 부산경찰청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토한 뒤 보완 지시 없이 곧바로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지난달 초 업무시간 집무실에서 부하 직원을 불러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오늘 오전 오 전 시장의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해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가 아닌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오 전 시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르면 다음 달 1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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