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찰, 울산 어린이집 아동학대 의혹 일부 확인

2020.10.26 오후 01:46
울산 동구의 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울산 동부경찰서는 1차 CCTV 영상에서 어린이집 교사 등이 아동을 학대한 사실을 일부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어린이집 교사 등이 아이가 밥을 삼킬 때까지 발목을 밟고 입에 손가락을 넣어 토하게 했다며 피해 어린이 부모가 경찰에 고발한 내용입니다.

경찰은 추가 아동 피해 사실을 확인한 뒤 종합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 여부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해 어린이 부모는 어린이집 학대 사건의 가해교사는 원장의 딸이라며 원장과 보육교사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습니다.

김인철[kimic@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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