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준 건 반도체 산업입니다.
이에 맞춰 용인시는 올해 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공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내 반도체산업을 선도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클러스터가 들어서는 곳은 용인시 원삼면 일대.
약 122조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반도체 생산과 연구시설을 조성합니다.
주변에는 반도체 협력업체 산업단지가 들어섭니다.
용인시는 이곳에 국내외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창업기반을 강화해 침체한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반도체클러스터와 협력업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고용 효과는 2만 명 이상.
여기에 더해 인근에 제2 용인 테크노밸리를 비롯한 20여 개의 도시첨단 산업단지도 조성합니다.
국토부의 3기 신도시에 포함된 플랫폼시티에도 4차 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업을 유치해 '미래형 복합자족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백군기 / 용인시장 : 2021년 용인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고 미래를 향한 변화를 선도해 친환경 경제 자족 도시 실현을 본격화하려고 합니다.]
친환경을 내건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공을 들입니다.
대표적인 사업은 용인 센트럴파크 조성으로, 1,167억 원을 들여 도심공원과 경안천 도시 숲, 수변 생태녹지를 연결하는 대규모 녹지축을 만듭니다.
지역 내 교회와 학교 등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주민이 믿을 수 있는 공공의료 시스템 구축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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