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전 노래방 업주들, '영업제한 시간 조정' 요구하며 시청 진입 시도

2021.04.23 오전 05:14
어제(22일) 오후 3시쯤 대전시 노래방 업주 수십 명이 집회 도중에 시 청사 진입을 시도하다가 청원경찰 등과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한국노래문화업중앙회 대전시협회 회원들로, 현재 오후 10시로 묶인 영업 제한을 업종 특성에 맞게 조정해달라고 시장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업주들은, 노래방 영업시간이 식당이나 술집과 달라 오후 10시 집합 제한은 굶어 죽으라는 얘기와 같다며 다른 업종과 형평성을 맞춰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 1년여 동안 방역에 협조하며 영업 제한시간 조정을 요구했는데도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 더는 방역지침의 희생양이 되지 않겠다며 집단행동을 경고했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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