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어새 등 멸종위기종이 다수 발견된 전북 군산의 새만금 수라갯벌에서 멸종위기 2급 양서류인 금개구리가 집단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녹색연합은 새만금 수라갯벌 생태조사를 한 결과 9곳의 물웅덩이와 주변 약 4천㎡에서 금개구리 수백 마리와 올챙이, 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개구리는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으로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2급 양서류이자 국제자연보전연맹이 멸종위기 취약종으로 지정한 종입니다.
환경단체는 새만금 공항 예정지인 수라갯벌에서 수많은 멸종위기 종류가 확인된 만큼 새만금 신공항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