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혈관 청소와 염증 치료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울금이 다양한 가공품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코로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국책연구원의 연구결과도 나왔는데요,
진도 울금 30년 농사가 열매를 맺어가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겨울이 다른 곳보다 한 달 정도 늦게 오는 보배 섬, 전남 진도입니다.
곡괭이로 사질 양토의 땅을 파자 큼지막한 뿌리 덩어리가 나옵니다.
밭에서 나는 황금, 울금입니다.
[박시우 / 진도 강황 영농법인 대표 : 첫째 땅이 얼지 않아서 겨울에 따뜻해서 좋고 연중 해양성 기후라서 해풍이 불고 강수량이 아주 풍부해서 진도가 울금 재배의 최적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울금 식품 가공 사업단에서는 울금의 가치를 높이는 공정이 한창입니다.
건강 기능식품에서 나아가 밥과 국에 쉽게 넣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겁니다.
농축액과 분말, 김, 스틱에서 미용 제품과 치약까지 30여 가지의 울금 가공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주형 / 진도 울금 주식회사 대표 : 울금은 진도가 시배지입니다. 그래서 농림부와 진도군청 그리고 농민 백50여 명이 전 국민이 울금을 먹는 그 날까지 산업화하기 위해서 2014년부터 국가 클러스터 사업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얼마 전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울금의 커큐민 성분이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놔 더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우송 박사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 천연 소재를 이용해서 특히 식품 소재를 활용해서 면역을 올려서 코비드 감염과 확산을 방지하려고 하는 전략이기 때문에 돌연변이에도 다양한 강점을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진도의 울금 생산량은 전국의 70%,
계약 재배로 농민 스스로 생산량을 조절하고 다양한 가공품까지 선보이면서, 울금이 아리랑의 고장 진도의 대표적 특산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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