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 곳에서 만끽하는 해양·산림 치유

2022.04.03 오전 03:39
[앵커]
'해양 치유'의 메카 전남 완도에 숲을 거닐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도 선을 보였습니다.

해양과 숲의 치유 효과를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섬마을을 김범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예부터 삼지구엽초 등 약초가 많이 나기로 이름난 섬입니다.

그림같이 펼쳐진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치유의 숲이 들어섰습니다.

숲과 바다를 보며 명상에 빠져봅니다.

동백나무 등 울창한 난대림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전남 완도에는 국립 난대수목원 조성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난대수목원 조성에는 모두 2천억 원 정도가 투자될 예정입니다.

3km의 산책로 옆에는 갖가지 산림과 해양 치유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음이온이 많이 나오기로 유명한 완도군이 기존의 해양 치유에, 숲 치유까지 접목한 겁니다.

[신우철 / 전남 완도군수 : 4개의 코스를 개발해서 여기서 힐링도 할 수 있게 만들었고 그러면서도 해양 치유라고 하는 것은 바다로부터 1km 범위 내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바다와 연접된 그러면서 난대수종으로 구성돼 있는 바로 이곳을 해양치유 숲으로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해수욕장 노르딕 워킹과 해조류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인 완도군은 명실상부한 해양과 숲 치유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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