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이틀째 계속되는 가운데 진화 헬기가 대거 투입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늘 오전 6시쯤 해가 뜨자마자 헬기 39대와 산불 진화 대원 6백여 명을 차례로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화재 현장의 경사가 심하고 암석이 많아 진화 작업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주택 등 건물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지금까지 산림 163㏊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어제 오후 1시 10분쯤 군위군 삼국유사면 옥녀봉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불은 순간최대풍속 10m가 넘는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지면서 산림 당국이 '산불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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