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해시 시멘트공장서 감전사고로 노동자 2명 화상

2022.05.06 오후 06:23
지난 2월 노동자 추락 사망사고가 발생한 강원 동해지역 시멘트 공장에서 감전사고가 일어나 노동자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쌍용씨앤이 동해공장 변전실에서 작업 중이던 57살 안 모 씨와 54살 이 모 씨가 감전돼 얼굴과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두 사람은 소방헬기로 서울에 있는 화상치료 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쌍용씨앤이 동해공장에서는 시설물 관련 공사를 하던 협력업체 소속 50대 노동자가 3∼4m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이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 처벌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쌍용씨앤이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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