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충북 중북부 지역에서 과수화상병 빠르게 확산

2022.05.21 오전 11:17
충북 중북부 지역의 과수 농장에서 과수화상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충주와 음성 지역 등에서 어제까지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농장은 33곳으로 면적은 19.3㏊에 달합니다.

올 들어 지난 11일 충주시 동량면과 소태면 농가 4곳에서 첫 과수화상병이 발병한 이후 현재까지 9㏊ 면적에 심겨 있는 사과와 배나무가 매몰 처리됐습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 잎과 줄기가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말라 죽는 병입니다.

이 병에 걸리면 해당 과수원의 나무를 뽑아 땅에 묻어야 하는데 이후 3년간은 과수를 심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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