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택공급 활성화를 목표로 도입한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심의를 통과한 첫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어제(24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천호동 397-419번지의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안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만9천292㎡ 규모의 해당 구역은 기존 307세대 노후 저층 주거지에서 420세대, 최고 23층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합니다.
이 구역은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이 90%가 넘는 단독·다세대 밀집 지역으로 정비계획안이 지난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 상정됐지만, 진전이 없다가 서울시가 최근 추진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1년 만에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신속통합기획은 정비구역지정 기간을 단축하는 민간 재개발 지원 제도로 시는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통상적인 수준인 5년 안팎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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