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현장영상+] "울진 산불, 오전 주불 진화...대피자도 모두 귀가"

2022.05.29 오후 12:08
[앵커]
어제 경북 울진 행곡리에서 시작된 산불 주불이 하루 만에 잡혔습니다.

밤사이 민간 시설로 불길이 확산하는 걸 막았고 날이 밝으면서 헬기와 인력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는데요.

진화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남성현 산림청장이 조금 전 현장브리핑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남성현 / 산림청장]
산림청장 남성현입니다. 지금부터 경북 울진 산불 진화 현황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오후에 발생한 경북 울진 산불은 오늘 오전 11시 40분부로 주불을 진화 완료하였음을 말씀을 드립니다. 피해 상황을 말씀드리면 약 24시간 산불이 진행되었고요. 산불 영향 구역은 145헥타르입니다.

인명피해는 없고요. 그동안 대피했던 분들은 다 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피해 현황은 사찰 그다음에 자동차 정비소 등 6개소에 9동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앞으로 저희는 주불은 진화했지만 잔불 정리하고 여러 가지 후속 조치할 게 있기 때문에 저희가 산불 헬기를, 진화헬기를 10대를 이곳에 남겨서 후속 조치를 하고 작은 불씨라도 잡을 계획으로 있습니다. 또한 지상에서는 공중 진화와 함께 산림청에 있는 특수진화대, 소방, 그다음에 군 병력, 지자체 모든 가용 인력을 총 동원해서 잔불 진화를 하고 뒷불 감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꺼진 불도 다시 보고 완벽하게 100% 진화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겠습니다. 끝으로 울진 지역에 3월에 이어서 또 이렇게 산불이 발생해서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요.

다행히 국방부 그다음에 행안부, 소방청, 그다음에 경북도를 비롯한 관련 기관, 단체에서 많은 지원을 해 주시고 유기적인 협력체를 구축했기 때문에 조기에 산불 진화를 완료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 저희 산림청은 행안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를 해서 산불 역량을 강화해나가고 그다음에 산불 인력과 그다음에 장비를 대폭 확충하는 데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산불 피해지에 대해서 복구는 관계 전문가, 지역 주민, 산림 소유자, 이해 관계자들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산림을 복구하고 복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