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늘어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단속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자료를 보면 전동퀵보드 등 서울 시내의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량은 올해 2월 119만 건에서 3월 142만 건, 4월 186만 건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문제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가 음주운전으로 단속된 건수 역시 거리두기 해제일 전후 1개월을 비교한 결과 49건에서 93건으로 8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강남구는 서울에서 실제 서비스를 운영하는 개인형 이동장치 공유업체 13곳 중 9곳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고 사고 위험성이 높은 편입니다.
자치경찰위는 안전 장비 의무착용 등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단속과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우수 단속 및 개선 사례를 인접 경찰서, 지자체 등과 적극 공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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