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가 울산 신항과 석유화학단지 일대에서 파업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노조원 일부(50여 명)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정문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미리 수출 차량을 반출하고 부품을 확보한 데다, 차량운행에 지장이 없어 파업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울산경찰청은 앞서 화물차량 운행을 막는 과정에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붙잡은 화물연대 조합원 4명 가운데 A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A 씨 등은 어제 오후 2시 10분에서 40분 사이 울산 남구 석유화학단지 입구에서 경찰관을 밀치는 등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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