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전남 장흥군이 추진하는 승마 체육공원과 마을 방송시설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지난 15일 장흥군청 스포츠산업과 등 부서 7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장흥군이 추진 중인 승마 체육공원 조성과 관련해 위수탁자는 사기를 당했다며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장흥군은 280여 개 마을 방송 시설을 현대화하는 과정에 계약 비리 의혹도 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뒤 담당 공무원들을 불러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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