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쏟아진 폭우로 충북지역에도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어젯밤(29일)부터 내린 폭우로 3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피해 신고 내용은 도로 배수 불량 14건, 토사유출 2건, 인명 구조 1건 등입니다.
오전 4시 16분쯤 증평군 증평읍 초중리 한 빌라 앞이 빗물로 물이 가득 찼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지원을 벌였습니다.
앞서 오전 2시 45분쯤에는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의 한 주택에 물이 들어온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또 오전 3시 40분쯤 충주시 칠금동의 한 도로가 침수돼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충청북도는 비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충북도와 각 시·군 공무원 318명을 비상근무하게 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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