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흘 전 제주 성산항 정박 어선 방화 50대 피의자 구속

2022.07.07 오후 10:42
지난 4일 새벽 제주 성산항에 정박 중인 어선에 불을 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오늘 현주선박 방화 혐의를 받는 50대 피의자 A 씨가 증거를 없애거나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항에 있는 어선에서 일하던 A 씨는 지난 4일 어선 3척에 불을 내 30억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화재 당시 어선에 사람이 없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진화 작업에 동원된 고성능 화학차 1대가 불에 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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