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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민선 8기 용인시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인력 집중 양성할 것"

2022.07.12 오후 09:18
[앵커]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경기 용인시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민선 8기 용인시는 반도체 관련 인력 양성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가 될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부지입니다.

전체 415만㎡ 규모로 2027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가 120조 원을 쏟아부어 4개의 반도체 생산공장을 건설하는데, 50여 개의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기업도 함께 입주하게 됩니다.

단지가 완성되면 3만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513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건설을 계기로 용인시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이상일 / 용인시장 :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의 중심지역, 반도체 관련 소부장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용인시가 단지 건설에 맞춰 추진할 사업은 반도체·인공지능 관련 인재 양성.

이를 위해 관련 교육을 전문적으로 할 고등학교 신설과 지역 대학에 반도체 관련 학과 신설과 확충을 추진합니다.

시를 동서로 잇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시 조직에 반도체 관련 국도 만들 방침입니다.

[이상일 / 용인시장 : 반도체 고속도로가 만약에 만들어진다면 반도체 관련 기업들 소부장 기업들이 많이 입주하고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용인시는 이와 함께 특례시 권한 이양과 종합운동장 개발 등을 민선 8기 중점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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