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4대 관광 거점도시 전남 목포에서 항구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가을 낭만 항구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데요,
맛과 멋, 흥이 어우러진 축제장을 김범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우리나라 첫 재즈 가수로 불리는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깊어가는 가을 하늘 아래 목포항이 축제로 들썩입니다.
바다 옆 무대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집니다.
갖가지 생선요리도 즉석에서 해 주고 회도 떠서 먹을 수 있습니다.
[양정숙 / 목포시민 : 코로나 때문에 우리가 지금 활동을 못 했잖아요, 못 하다가 풀리니까 사람들도 많이 오시고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전통 어구로 물고기를 잡는 체험에, 추억의 인력거도 타 볼 수 있습니다.
1897년에 개항한 목포의 역사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곳 체험 존에서는 선상 경매와 갈치 낚시대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3년 만에 열리고 있는 올해 목포 항구 축제는 특히 '청년'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박홍률 / 목포시장 : '청년이 찾는 큰 목포'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 거리행진, 파시 경매, 생선구이 터 체험 등 특색있게 준비했습니다. 또한 EDM 파티, 미디어 파사드, 나이트 쇼 등 야간 볼거리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낭만 항구 목포를 만끽할 수 있는 항구축제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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