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서울지하철 노사 협상 타결...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

2022.12.01 오전 01:12
[앵커]
인력 구조조정안을 두고 팽팽히 대립했던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극적으로 타결을 이뤘습니다.

지하철은 오늘(1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유정 기자!

합의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핵심 쟁점이 구조조정안으로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천5백여 명을 감축하겠다는 사측의 방침이었죠.

이와 관련해 노조 측은 노사가 지난해 합의안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합의안이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다고 한 거였으니 사측이 강제적 구조조정안을 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직 공식적인 사측 입장은 나오지 않아 좀 더 내용은 확인되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타결까지 쉽지 않았습니다.

그제(30일) 8시간 동안 실무협상을 했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늦은 밤 교섭 결렬을 선언했는데

결국, 하루 만인 어제저녁 8시에 다시 테이블에 마주 앉았고 5분 만에 정회되기도 했지만 결국 약 4시간 만에 극적 타결을 이뤘습니다.

노조는 파업을 철회합니다.

어제 하루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퇴근길 지하철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

서울지하철은 오늘(1일) 첫차부터 대체인력 투입 없이 정상 운행됩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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