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장기 목사' 소속 노회, 노회 해체·교단 탈퇴 결정

2023.03.10 오전 09:56
3·1절에 일장기를 내걸어 시민들의 공분을 샀던 목사가 소속된 교단 노회가 노회 해체와 교단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교단 관계자는 해당 노회로부터 노회를 해체하고 교단에서 탈퇴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접수했고, 교단 회의를 거쳐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노회에서는 제명이나 공식 사과 등 다양한 징계안을 고민했지만 해당 목사가 법적 대응을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했고, 교단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아예 노회 전체가 탈퇴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회 소속 목사 10여 명은 당분간 소속이 없는 상태로 지내면서 새로운 둥지를 찾게 될 거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목사는 YTN에 '외압 때문에 해체하게 된 것'이라며 교단과 노회와는 다른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 목사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일본제국 덕분에 근대화가 이뤄졌다'라고 말하는 등 왜곡된 역사관도 드러냈으며,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보수단체 집회에 일장기를 들고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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