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군북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산림 당국과 소방이 이틀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20분부터 헬기 4대와 인력 300여 명을 다시 배치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불은 어제 오전 11시쯤 옥천군 군북면 이평리 대청호 인근 야산에서 시작됐습니다.
거센 바람을 타고 불길이 확산하면서 오후 한때 인근 주민 27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산불 피해면적은 20㏊가량으로 집계됐지만,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늘 오전까지 주불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불이 꺼지는 데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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