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생활용품으로 위장한 초소형 카메라와 녹음기를 밀수한 혐의로 업체 2곳을 적발해 1곳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적발된 업체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10월 사이 시계나, 스마트폰, 인터넷 공유기 등에 초소형 카메라를 숨긴 이른바 '몰카'와 녹음기 4천9백여 점을 개인이 집에서 사는 물품으로 속여 중국에서 밀반입해 2억여 원에 판 혐의를 받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몰카' 제품은 렌즈 지름이 1mm 정도에 스마트폰 원격제어로 녹화와 영상 재생이 가능해 사생활 침해 우려가 큰 거로 나타났습니다.
세관은 제품 250여 점을 압수하고 중앙전파관리소에 '몰카' 제품 등에 대한 파기와 판매 중지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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