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새벽 4시 반쯤 부산 서구 암남동 감천항에 정박하고 있던 러시아 국적 냉동 화물선에 불이 나 2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배에 있던 선원 44명은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보일러실 등 일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보일러 주변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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