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도주 중인 '라임 사태' 주범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에게 수백억 원대 해외 카지노를 넘겨 도주를 도운 공범 50대 김 모 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춘천지방검찰청은 도박공간 개설과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전직 해외 리조트 및 카지노 대표 59살 김 모 씨를 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필리핀 이슬라 리조트의 전직 대표로, 김영홍 회장은 지난 2018년 10월 라임으로부터 300억 원대 일시 대여금을 받아 리조트를 매입했습니다.
이후 카지노가 있던 필리핀 이슬라 리조트는 김영홍 회장의 도피 자금 공급처로 사용됐으며, 카지노 현장을 국내에 중계하는 원격 도박장으로 활용되며 관련자 수십 명이 기소되거나 수사 중입니다.
김영홍 회장은 1조 6천억 원대 환매 중단 사태로 금융시장에 피해를 준 '라임 사태'의 주범 가운데 한 명으로, 현재 인터폴 적색 수배 상태에서 필리핀에서 4년째 도피 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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