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수십억 원대 투자 사기에 연루돼 의원직을 사퇴한 충남 부여군 의원이 숨졌습니다
어제(22일) 저녁 7시 20분쯤 부여군 의원 A 씨가 부여읍에 있는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타살 혐의점 등 특이점도 없었으며 곧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여에서 금은방을 오래 운영해 온 A 씨의 부인은 지인들에게 금 투자를 권유한 뒤 투자금 수십억 원을 받아 잠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8일 부인 잘못해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한다며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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