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연수구 선학동의 무주골 근린공사가 시작된 지 3년여 만에 마무리돼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무주골 근린공원은 축구장 12개 규모, 8만5천㎡로 장미 정원과 숲 산책로, 생태 학습원 등을 갖췄습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전체 공원의 70% 이상 면적에 녹지 등을 조성해 공공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지에는 아파트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무주골 근린공원은 1944년 공원 시설로 지정됐으나 폐기물 야적장과 경작지 등으로 방치되다가 2016년 인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민간 사업자인 무주골파크는 사업비 3천587억 원 가운데 600억 원을 들여 근린공원을 짓고, 나머지 사업비로 767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준공했습니다.
인천시는 2026년까지 시 재정이 투입되는 공원 35곳과 민간 자본이 들어가는 공원 3곳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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