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화원읍에 있는 대구교도소가 52년 만에 달성군 하빈면으로 이전했습니다.
교정 당국과 경찰, 군 등은 오늘(28일) 오전 9시부터 대구교도소 재소자 2천200여 명을 신축 교도소로 모두 이송했습니다.
이송된 재소자 가운데는 사형수 10명과 'n번방' 사건 주범인 '갓갓' 문형욱,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범인 김성수 등이 포함된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돌발상황에 대비해 실탄을 휴대한 특공대 등 경력 300여 명과 헬기를 투입해 호송 행렬을 감시했지만, 다행히 특별한 문제 없이 호송이 끝났습니다.
신축 대구교도소는 첨단 경비 시스템을 갖췄고, 기존 교도소에 있던 사형장은 설계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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