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신입생을 뽑는 면접에서 수학 문제 2문항 중 1문항이 잘못 출제돼 전원 정답 처리가 결정되면서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카이스트는 어제(5일) 일반전형과 고른기회전형 면접 응시자들에게 수학 2번 문제에서 직각 표기가 빠져 전원 정답 처리했다는 내용의 메일을 응시자들에게 보냈습니다.
면접 전형에 응시한 학생의 학부모는 YTN과의 통화에서 수학 문제가 총 2문제뿐인데 1번 문제보다 2번 문제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 학생들은 한 과목의 절반을 날린 거나 마찬가지라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원 정답 처리 대신 부분점수 등을 이용해 채점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카이스트에서는 출제 오류가 나온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여러 과목과 전형들을 종합해 평가한다는 점에 대해 학부모들에 양해를 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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