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계속되는 눈과 비로 인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오늘(15일) 아침 8시쯤 강원도 서울 양양 고속도로 내린천 휴게소 인근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 5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크게 다쳤고 6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15일) 오후 3시 40분쯤에는 속초시 대포동 도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옆으로 넘어지는 등 강원지역에서만 20건이 넘는 눈길·빙판길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오늘(15일) 오전 10시쯤 평창군 봉평면과 횡성군 둔내면을 잇는 지방도로에서는 얼어버린 나무가 여러 그루 쓰러져 도로를 가로막기도 했습니다.
어제(14일)부터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향로봉 27.2cm를 비롯해 미시령 20.6, 구룡령 11.6cm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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