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4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면서 눈길 차량 고립과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어제(20일)와 오늘(21일) 평창과 강릉 등에서 눈길 차량 고립과 교통사고 9건이 발생해 3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20일) 오후 3시쯤 평창군 대관령면 선자령에서 등산객 18명이 폭설 속에 길을 잃어 119구조대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도 오늘(21일) 알파인스키 남자 슈퍼대회전 경기 일정이 늦춰지는 등 이틀째 차질을 빚었습니다.
지난 18일부터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강릉 왕산 44cm, 삽당령 40.5cm, 북강릉 15.5cm 등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강원 영동지역에 2∼7㎝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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