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교실을 포함해 건물 일부가 불타고 학생 등 55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오늘(18일) 오후 2시쯤 경남 통영시 광도면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1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교내 쓰레기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신고된 이 불로 학교 청소 노동자 60대 여성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지고, 학생과 교직원 등 5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일부 교실을 포함해 학교 본관 건물 한 개 동의 절반과 차량 13대가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담당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했는데, 일단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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