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음주운전·뺑소니 차량에 고등학생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어제(21일) 저녁 8시 40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길을 건너던 고등학생을 덮쳤습니다.
이 학생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를 내고 도주했던 30대 운전자는 부대동에서 또 단독 사고를 낸 뒤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고, 혈중알코올농도는 0.119%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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