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선거운동원이 상대 후보 유세차 올라 몸싸움...선관위 조사

2024.04.03 오전 11:44
경북 영천에서 선거운동원이 유세 중인 상대 후보의 유세차에 올라타 몸싸움을 벌인 사건이 발생해 선관위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영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3일) 오전 영천 공설시장 입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영수 후보의 유세에서 국민의힘 소속 선거운동원이 유세차에 올라가 관계자들과 몸싸움을 벌인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선거운동원은 국민의힘 이만희 후보 사무장이자 현직 시의원으로, 민주당 후보의 유세 시간이 길다고 항의하며 유세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영수 후보 측은 선관위 조사에 협조하면서, 경찰에도 해당 운동원을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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