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용 발기부전치료제를 빼돌리거나 불법으로 복제한 약을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의약품을 무단 유통한 혐의로 불법 의약품 판매 사이트 운영자 A 씨 등 9명을 검거해 6명을 구속했습니다.
A 씨 등은 2022년 1월부터 최근까지 3천88회에 걸쳐 정품 발기부전치료제와 불법 복제품 등 모두 33억 원어 원치를 전국 성인용품점과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 등은 무역업체를 차리고 제약업체에서 만든 발기부전치료제 정품을 해외에 수출할 것처럼 받아와 국내에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국내에 불법 유통하려는 것을 알면서도 제약업체에서 약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임원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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