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출산 휴가를 갈 수 있도록 출산 급여를 지원합니다.
앞으로 출산한 1인 여성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는 기존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고용보험 지원금 150만 원에 더해 서울시의 출산 급여 90만 원까지 전부 240만 원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지원이 없었던, 출산 배우자를 둔 남성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배우자 출산 휴가 지원금 80만 원을 받게 됩니다.
다태아 임산부의 경우 시에서 170만 원을 지원해, 기존 고용노동부 지원금을 합하면 모두 320만 원의 출산 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시는 카페나 네일샵, 미용실 등을 운영하는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는 직장인과 달리 출산이 생계 활동의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반드시 지원이 필요하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난임 시술비 소득 기준 폐지, 산후조리경비 지원, 다자녀 기준 완화 같은 저출생 대책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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