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낮 12시 반쯤 충남 공주시 우성면의 한 고물상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헬기 등 장비 27대와 인력 14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지만,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충남소방본부에만 140건 넘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이 난 고물상에는 6백 톤 넘는 고무와 고철 등이 쌓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주시는 화재와 연기를 피해 차들은 주변 도로로 우회하고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아달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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