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동료 선원에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5일 새벽 0시 20분쯤 전남 영광군 낙월도 해상에서 갑판장 40대 남성 B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B 씨가 '일을 못 한다'며 뺨을 3차례 때리자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선원들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 함정을 급파해, 범행 한 시간여 만에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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