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기간제 공무원 채용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박우량 신안군수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박 군수가 우월적 지위를 악용해 범행을 주도하고 증거를 은닉까지 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박 군수는 2019년 6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9명을 군 임기제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하도록 부당하게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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