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굴다리 잠기고 나무 쓰러져...대구·경북 곳곳 비 피해

2024.07.01 오전 12:49
장마전선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 곳곳에 많은 비가 내려 도로가 물에 잠기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그제(29일) 밤 10시 20분쯤 경북 영주시 하망동에서 굴다리가 빗물에 잠겨 3시간 넘게 일대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어제(30일) 새벽 3시 10분쯤에는 대구 장동 도롯가에 나무가 쓰러져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도로를 막고 나무를 치웠습니다.

어제 아침 7시쯤에는 대구 달성군 유가읍 도롯가에도 나무가 쓰러져 소방대원들이 절단 작업을 했고, 1시간 뒤쯤에는 경북 김천시 남면에서 도로가 침수돼 배수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그제부터 이어진 장맛비로 대구와 경북에서만 호우 관련 119신고 16건이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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