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계속되는 장마철 폭우에 대비해 자칫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하천 주변 지하차도를 점검했습니다.
김 지사는 전주시 서신동 서신지하차도를 방문해, 벽면에 설치된 인명 탈출 시설과 자동 차단 시설, 폐쇄회로TV, 수위계, 음성 통보시스템 등 전반을 확인했습니다.
김관영 지사는 각 지하차도에 공무원과 경찰 등 4명을 담당자로 지정해 비상 상황에 즉각 조치하도록 했고 지하차도 통제 기준을 침수심 15㎝로 바꿨습니다.
김 지사는 "최근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으로 지반이 약해져 폭우가 내리면 산사태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지하 주택, 하천 인근 저지대 등의 예찰 활동을 강화해 인명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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