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인천에서도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옹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천시는 지금까지 모두 72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8일) 새벽 1시쯤 인천시 강화군 신문리에서 주택이 빗물에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배수 작업을 했고, 3시쯤에는 강화군 길상면 목장과 강화읍 농장에도 빗물이 차올라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를 했습니다.
남동구 장수동과 계양구 계산동에서는 나무가 잇따라 쓰러졌고, 강화군과 중구에서는 옹벽이 무너져 5가구 13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인천시는 오전 6시 기준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 계양구 드림로 674번길 일대, 서구 안동포사거리 등 침수된 도로 3개 구간의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굴포천 등 하천 주변 산책로 13곳도 출입이 차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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