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사이 충청권에도 비가 내렸는데요.
내일까지 최대 50mm의 비가 예보되어있는데, 충남 일부 지역엔 아직 산사태 경보가 발령되어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수 기자!
[기자]
네, 대전 갑천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충청권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젯밤 내린 비는 지금은 소강상태입니다.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하늘엔 먹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도 보이는데요.
하천 수위도 큰 변화는 없는 상황입니다.
충청권에 내려진 호우 특보는 아직 없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아산, 충북 청주, 옥천, 영동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밤사이 충북 영동 가곡에선 29mm, 보은 속리산 16.5mm의 강수량을 기록했고,
충남 금산에는 24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밤사이 비가 내리긴 했지만 소방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전 하상도로와 주차장도 대부분 정상 통행이 가능하지만, 일부 주차장은 사전 조치 차원에서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홍수 조절을 위해 수문을 열었던 보령댐도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방류를 종료할 계획입니다.
대청댐도 정오부터 수문 방류를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내린 많은 장맛비 영향으로 충남 태안과 서산엔 산사태 경보가 천안과 보령 등 5개 시·군엔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충청권엔 10에서 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연이은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와 토사 유출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촬영기자 : 장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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